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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TV토론]홍준표 “흉악범죄자에 대한 사형 반드시 집행해야”

[대선후보 TV토론]홍준표 “흉악범죄자에 대한 사형 반드시 집행해야”

기사승인 2017. 04. 2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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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손잡은 대선후보들<YONHAP NO-4646>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왼쪽부터),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흉악범에 대한 사형은 반드시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25일 저녁 열린 제이티비씨(JTBC)와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최 텔레비전(TV) 토론회에서 “사형을 20년 가까이 집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흉악범죄가 판을 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사형제도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고 물었고, 문 후보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홍 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사형은 합헌이다. 그리고 형사소송법에도 사형을 선고받으면 6개월 내에 형을 집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형선고받은 흉악범죄자들을 국가가 먹여주고 재워주고 있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문 후보는 “사형이 흉악범죄를 감소시키는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며 “오히려 사형을 집행하게 되면 흉악범죄자들이 이판사판 식으로 저항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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