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리뷰]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손여은과 손잡고 세라박으로 거듭 ‘흥미진진’

[친절한 리뷰]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손여은과 손잡고 세라박으로 거듭 ‘흥미진진’

기사승인 2017. 04. 30. 08: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이 완벽한 세라박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지난 29일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5, 6회에서 김다솜은 가난한 삶으로부터 벗어나 세라박으로서 살기위해 노력하는 양달희 역으로 분했다.
 
이날 양달희는 구필모 회장(손창민)으로부터 루비화장품 신제품 개발팀 팀장자리를 제안 받았다. 이를 못 마땅하게 여긴 구세경(손여은)은 “그 자리가 당신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해? 난 이제 당신이 쓸모 없어졌어” 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양달희는 날선 눈빛으로 “계산 잘 하세요! 아직 난 쓸모가 많은 사람인데”라며 구세경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양달희는 본인의 오피스텔로 찾아온 구세경에게 “새로운 인생만 살 수 있다면, 어떤 것도 해낼 자신 있으니까요!”라고 말하며 “뭐든 가르쳐주시면, 죽을 각오로 배우겠습니다”라며 의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양달희는 식사예절부터 메이크업, 패션 등 세라박으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구세경의 특급 교육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양달희는 이복동생인 진홍시(오아린)에게 찾아가 “이제 너랑 난 아무 상관없는 사이야. 그러니까 앞으로 나 마주쳐도 아는 척도 하지 말고 누가 물어봐도 내 얘기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차갑고 매정하게 말해 악녀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렇듯 김다솜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살기위해 노력하는 짠내나는 양달희에서 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세라박까지,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다솜을 비롯해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이지훈, 조윤우 등이 출연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인생의 벼랑 끝에서 손을 맞잡은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이자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