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늘부터 선상투표 실시…18대 대선 투표율 93.7% 넘을까

오늘부터 선상투표 실시…18대 대선 투표율 93.7% 넘을까

기사승인 2017. 05. 01. 07: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4일, 568척 승선 4090명 대상 선상투표 실시
세심하게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3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가 투표용지 인쇄 상태를 살피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19대 대통령 선거 선상투표가 1일부터 4일까지 568척의 배에 승선하고 있는 40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신고인 7060명 중 6617명이 투표해 93.7%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선관위는 지난달 19일 각 선박에 팩시밀리로 선상투표용지를 전송했고, 남재준 후보가 지난 21일 사퇴함에 따라 무효표 방지 등을 위한 사퇴 안내문을 즉시 전송했다.

선상투표자는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선관위에 직접 팩스로 투표지를 전송하게 된다. 또 시·도선관위는 투표의 비밀 보장을 위해 기표부분이 봉함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를 통해 투표지를 수신해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보내고, 구·시·군선관위가 선거일에 개표한다.

선관위는 “선상투표자가 선상투표기간 개시일 전에 국내에 도착한 경우 선원수첩·승무경력증명서 등 승선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인 5월 9일에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며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