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손성희, 4년간 만난 연인과 오늘 결혼 “행복한 가정 만들겠다”

버즈 손성희

 밴드 버즈의 손성희가 4년간 열애를 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손성희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학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일가친척과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했다. 손성희의 신부는 손성희와 4년간 만나온 연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은 배우 윤시윤이 사회를 맡고 축가는 손성희가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신인 여자 가수 파이가 불렀다. 버즈 멤버들 역시 모두 참석해 손성희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한편 손성희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오는 6월 진행될 버즈의 '소풍가자'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은 손성희 팬카페 글 전문.

15년 가까이 여러분들과 인연을 이어오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했고,

여러분들 덕분에 음악과 함께하면서 지금에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여러분들 축복 속에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제 가정을 꾸리고 소소한 행복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이전과 다른 시간이 되겠지만, 무대에서 음악으로 함께하는 모습에는 변화가 없을 거예요.

오히려 더 음악에 집중하고 여러분들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더 열심히 여러분 곁을 지킬게요. 

고마워요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