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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일 6자수석 긴급통화…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 논의

한·미, 한·일 6자수석 긴급통화…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7. 05. 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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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관련 규정 위반, 단호히 대응하기로"
손잡은 한미일 북핵 6자회담 대표<YONHAP NO-1866>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 4월 25일 도쿄에서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 도쿄 교도=연합뉴스
북한이 14일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긴급 통화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4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및 나가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긴급 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면서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또 “안보리 차원의 조치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한·미·일 6자수석 간 신속한 통화가 이뤄진 것은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3국간 북핵·미사일 대응 공조가 굳건함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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