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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낙연 청문회 집권여당으로 첫 시험대”

우원식 “이낙연 청문회 집권여당으로 첫 시험대”

기사승인 2017. 05. 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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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이 후보자 청문회는 6월 임시국회의 첫 현안이고 집권여당으로서의 첫 시험대”라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이번 청문회는 오랜 국정 공백을 메우고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임이 충분히 감안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품격있는 인사청문회를 함께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집권 경험이 있는 정당”이라고 추켜세운 뒤 “얼마 전 청와대에서 5당 원내대표와 문재인 대통령 간에 기탄없는 대화를 했던 연장선에서 품격 있는 인사청문회의 선례를 만들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대해선 “어제는 운명 같은 날이었다. 과거의 문이 닫히고 미래를 향한 새 문이 운명처럼 열린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염원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생을 살리는 유능한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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