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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런던 차량·흉기 테러 배후 주장

IS, 런던 차량·흉기 테러 배후 주장

기사승인 2017. 06. 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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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London Bridge Attack <YONHAP NO-1066> (AP)
출처=/AP,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도심 런던 브리지와 버러 마켓에서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와 관련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사건의 배후를 공식 자처하고 나섰다.

4일 AFP와 ABC에 따르면 IS 공식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전날 테러가 IS대원에 의해 수행됐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보안 파견대가 어제 런던 공격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3일 밤 발생한 테러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했다. 용의자 3명은 현장에서 모두 경찰에 사살됐다. 크레시다 딕 런던경찰청장은 4일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 용의자 3명은 무장경찰에 사살됐다”고 밝히면서 “4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딕 청장은 “지금 이 사건은 통제 아래 있다”고 밝혀 현장에서 사살된 3명 이외 도주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런던경찰은 이날 런던에 있는 두 자녀를 둔 20대 이슬람교도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의 아파트를 급습한 뒤 런던 동부에서 12명을 체포했다. 마크 로울리 런던경찰청 대테러 책임자는 “용의자 3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최근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8명의 무장경찰이 용의자 3명을 향해 모두 50발을 발사해 사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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