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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2025년까지 병사 복지증진·전력향상에 50억원 ‘통큰기부’

군인공제회, 2025년까지 병사 복지증진·전력향상에 50억원 ‘통큰기부’

기사승인 2017. 06. 2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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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카드 등 사업 통해 얻은 수익금 매년 기부 방침
병사 체력증진 위한 축구공 등 스포츠 용품 전달행사도 개최
육군 참모차장 기부물품_2
28일 서용석 군인공제회 C&C 사장(왼쪽)이 정연봉 육군참모차장(오른쪽)에게 병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제공
군인공제회가 현역 병사들의 복지증진과 전력향상을 위해 매년 4~6억원을 기부해 2025년까지 총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28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국군의 복지증진과 전력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설립 목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부터 각 군과 기부에 관한 법률 검토 등을 거쳐 현역 병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군인공제회는 이날 계룡대 각 군 본부, 지난 21일에는 해병대 사령부를 찾아 기부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장병들의 체력증진과 복지증진을 위해 축구공 등 스포츠 용품 3종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군인공제회는 올해 1차로 병사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축구공 1만603개, 풋살공 8205개, 농구공 5859개, 공기주입기 2만4667개 등 총 3억80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 기부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물품은 7월 말까지 지정된 부대로 배송된다.

또 10월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실질적인 병사 복지증진을 위해 추가로 약 6억원 상당의 물품도 기부할 예정이다.

서용석 군인공제회 C&C 사장은 “C&C에서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라사랑카드 등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대부분을 다시 병사들의 복지를 위해 환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방위의 최일선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인공제회 C&C는 나라사랑카드 관리운영대행 사업과 군 이러닝 사업, 국방 및 민간정보화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 정보통신기술(ICT)업체다. 국방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전담, 군 정보화 시스템·군 맞춤형복지 시스템 관리, 군 이동통신 등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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