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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미 정상회담 이행 계획 마련할 것”

통일부 “한·미 정상회담 이행 계획 마련할 것”

기사승인 2017. 07. 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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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선박 탈북, 전반적 추세인지는 따져봐야"
통일부 정례브리핑하는 이덕행 대변인<YONHAP NO-2083>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 / 연합뉴스
통일부는 3일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로서 한·미 정상회담 이행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유관부서와 협의해서 잘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이번에 해외 순방으로는 첫 번째 미국에 가서 아주 성과 있는 회담을 했따”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통일부가 남북대화를 대비해 모의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회담이 남북간 의사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 때문에 사전에 훈련 삼아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최근 휴전선이나 선박을 이용한 탈북사례가 몇 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것이 전반적인 추세인지는 따져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기를 시작하는 조명균 신임 통일부 장관은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따로 취임식을 하지 않고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취임식이 없는 것에 대해 “장관이 직접 사무실에 들러 직원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하고, 메시지는 오후에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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