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여신 판빙빙 불륜 출산설, 최고위층 성접대 루머로 만신창이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여신 판빙빙 불륜 출산설, 최고위층 성접대 루머로 만신창이

기사승인 2017. 07. 17. 11: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법적 대응 방침 천명
중국을 대표하는 여신으로 유명한 판빙빙(范冰冰·36)이 최근 온갖 악성 루머로 완전 만싱창이가 되고 있다. 이대로 상황을 방치하다가는 완전히 주홍글씨를 이마에 새겨야 하는 운명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판빙빙
최근 악성 루머의 확산으로 완전 만신창이가 된 판빙빙./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판이 현재 직면한 루머는 너무 많아 일일히 열거하기조차 힘들 정도라고 해도 좋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당정 고위층에 대한 성상납이라고 할 수 있다. 부패 혐의로 미국에 망명 중인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5)가 최근 자신의 SNS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사실일 경우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되나 아직 진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홍콩 궁푸 스타 훙진바오(洪金寶·65)와의 사이에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아들을 두고 있다는 소문 역시 그녀를 둘러싼 충격적 소문 중 하나로 부족함이 없다. 홍콩에서는 거의 기정사실로 통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인터넷 등에서 구체적으로 아들의 사진까지 떠돌고 있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청룽(成龍·63)을 비롯한 약 20여명 가까운 중화권 연예계 원로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루머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분은 일부 사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완전 100% 루머라고 하기는 어려우나 20여명은 너무 많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최근 그녀는 또 다시 임신설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에는 연인인 리천(李晨·39)의 아이라는 소문이니 이전과는 달리 악성은 아니다. 그러나 그 다음 관련 소문은 그녀로서는 이가 갈릴 만한 것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리천이 그녀와 관련된 각종 루머에 부담을 느낀 탓에 청혼을 망설인다는 소문이다.

성명서
지난 13일 궈원구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판빙빙공작실의 성명서./제공=판빙빙공작실.
판빙빙 측은 최근 루머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한 듯 법적 대응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궈원구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소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현재 미 로스앤젤레스(LA)의 라벨리 앤 싱거 법률사무소에 소송과 관련한 전권을 위임한 상태에 있다. 또 무책임하게 루머를 확산시키는 매체 등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 번 실추된 명예는 쉽게 회복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도 유명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