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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고용률 상승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고용률 상승

기사승인 2017. 07. 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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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1년 전보다 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25일 통계청의 ‘2017년 5월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55∼79세) 인구는 129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56.2%)·고용률(54.8%)은 각각 1.1%포인트 올랐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 기간은 15년 3.8개월로 1년 전보다 4.7개월 증가했다. 기간별로는 10∼20년 근속 비중이 30.0%로 가장 컸다. 반면 30년 이상은 15.3%로 가장 적었다.

그만둔 이유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이 31.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건강이 좋지 않아서’(19.2%), ‘가족을 돌보기 위해’(15.5%), ‘권고사직, 명예퇴직, 정리해고’(11.9%) 등이었다. .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의 비율은 45.3%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52만원으로 1만원 올랐다.

고령층의 장래 근로 희망자 비율은 62.4%로 1.2%포인트 상승했다. 일하고 싶은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58.3%), ‘일하는 즐거움’(34.4%) 등의 순이었다.

희망근로 상한 연령 평균은 72세로 1년 전과 동일했다. 일자리 선택 기준은 ‘일의 양과 시간대’(26.3%), ‘임금수준’(25.0%), ‘계속 근로 가능성’(16.6%) 순이었다.

고령층이 원하는 월평균 임금수준은 150만∼200만원(27.4%), 100만∼150만원 (26.3%), 50만∼100만원(16.8%), 200만∼250만원(14.3%) 등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령층의 고용률이 증가하고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졌다”며 “전체적으로 고령층의 고용 상황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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