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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지표 개선·원유 수요 상승에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

임초롱 기자 | 기사승인 2017. 08. 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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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로지역 경제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원유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유가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3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해외경제 포커스 보고서에 실린 ‘최근 해외경제 동향’에 따르면 주요국 경제지표 중 미국의 7월중 비농업취업자수는 전월대비 20만9000명 늘면서 올해 상반기 평균 증가폭인 18만명을 상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62.8%에서 62.9%로 높아진 가운데 실업률도 4.4%에서 4.3%로 소폭 하락했다.

한은은 “고용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히 양호한 것으로 시장은 평가하고 있다”며 “실제, 고용지표 발표 직후 미 국채금리와 주가가 상승하고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로지역의 경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6%를 기록하며 민간예측기관의 예상치를 0.1%포인트 웃돌았다. 다만, 7월 중 소비자물가는 1%대 초반의 낮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중국에선 지난 5월 이후 위안화 환율이 절상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일 위안화의 대미달러 시장환율은 달러당 6.7035위안을 기록하면서 올 들어 3.8%나 절상됐다. 한은은 “달러화 약세, 중국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정책당국의 자본유출 규제강화 등으로 위안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 원유시장을 보면 미국의 원유 재고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개선 등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감소했다. 지난 4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645만배럴 줄어든 4억7500만배럴을 기록하면서 3월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유재고 감소폭은 시장 예상치인 237만배럴을 크게 웃돈다.

또 셰일 오일 시추기수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그간의 셰일오일 붐이 점차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4일 기준 셰일오일 시추기수는 전주와 동일한 658기를 기록하면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셰일오일 시추기수의 증가율은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월평균 7% 내외를 유지했지만, 7월 들어 2.4%로 축소된 모습이다.

한편 영국과 베네수엘라에선 정치적 리스크의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영국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외국인 투자 감소 및 기업이탈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금융시장에선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영란은행(BOE)이 당분간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미국 재무부가 민주주의 절차 훼손 등을 이유로 베네수엘라 석유산업에 대한 제재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은은 “주요 예측기관들은 미국의 경제제재 등으로 전세계 원유 생산의 2.5%를 차지하는 베네수엘라에서 원유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국제유가 상승폭이 최소 5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상승폭은 여타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의 생산쿼터 확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셰일오일 증산 등에 의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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