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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 반도체 증착장비 매출 4분기부터 반영...목표가 2만5000원”

“유진테크, 반도체 증착장비 매출 4분기부터 반영...목표가 2만5000원”

기사승인 2017. 08. 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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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Aixtron 증착장비 매출이 4분기부터 유진테크의 실적에 반영되고 4분기 매출액은 80억원, 2018년 매출액은 37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유종우 한투 연구원은 “유진테크는 지난 5월 25일 독일 Aixtron의 반도체 증착장비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인수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주력 장비인 LPCVD은 D램 공정미세화 및 3D낸드 설비투자 증가의 수혜가 PECVD나 ALD장비에 비해 적어 타 증착장비 업체 대비 성장성이 낮았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하지만 이번 인수로 향후 ALD장비 시장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어 늦었지만 증착장비 업체들의 주가 상승에 동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Aixtron 장비 매출 발생과 함께 기존 LPCVD와 Plasma treatment 장비의 매출액도 증가해 2018년 매출액은 1813억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531억원, 영업이익률은 29%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Plasma treatment 장비는 고객사의 3D 낸드 설비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주 규모가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며 “고객사가 기존 2D 낸드에서 사용하던 장비를 활용해 신규 장비 발주가 줄어들었기 때문인데 2018년에는 다시 신규 장비가 발주되면서 수주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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