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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 북한 미사일 도발 상황 점검…“UFG 2부 훈련 더 철저히 진행”

NSC 상임위, 북한 미사일 도발 상황 점검…“UFG 2부 훈련 더 철저히 진행”

기사승인 2017. 08. 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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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발사 직후 NSC 상임위 소집 지시
북한 발사 상황과 우리 군 대비태세 점검
문 대통령, 을지 NSC 소집
문재인 대통령이 2017 을지연습이 시작된 21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NSC 상임위에선 북한의 발사 상황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회의가 끝난 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NSC 상임위는 현재 진행중인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2부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UFG 연습 엿새째인 이날 오전 6시 49분께 강원도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25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3발 중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200㎞ 이상 비행했지만 두 번째 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벤험 미국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발사한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비행에 실패했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거의 (발사) 즉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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