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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위한 여야 지도부 회동 제안”

문재인 대통령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위한 여야 지도부 회동 제안”

기사승인 2017. 09. 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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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시원하게 회의 합시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 양복 상의를 벗고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위해 대통령이 각 당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하여 회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와 생산적인 정기국회, 소통과 협치를 위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고 야권에 다시 한번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누구나 협치를 말해왔고, 5당 원내대표 회동 때 야당 원내대표들도 흔쾌히 동의하고 환영했던 방안인데, 아직 안 되고 있다”며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실이 여당과 함께 야당을 설득하는 노력을 다시 한 번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경제 불안과 관련해선 “정책실에서는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재부와 함께 점검하고, 또 시장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대통령 주재 경제대책회의를 여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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