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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보건소, 남성어르신 정신건강 위한 행복공방 ‘인기’

논산 보건소, 남성어르신 정신건강 위한 행복공방 ‘인기’

기사승인 2017. 09. 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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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목공예프로그램 (2)
논산시 보건소가 남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행복공방-나이테’ 목공예 교실을 운영 중이다. /제공=논산시
충남 논산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행복공방-나이테’ 목공예 교실이 지역 어르신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논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우울증이 노인자살의 대표적 요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남성들이 사회 활동 참여 부족 등의 이유로 여성 대비 자살률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목공예 교실을 실시, 고위험군인 남성노인의 자살을 예방하고 심리적 소외감 및 우울감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취암2통, 성동·연산·양촌·가야곡면 등에 위치한 5개소를 대상으로 주1회씩 총 30회 동안 △사전검사 △자살예방교육 등 이론교육 △약상자만들기 △지팡이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9월과 10월에는 벌곡면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미옥 시 보건위생과장은 “행복공방-나이테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노인의 대인관계 향상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 남성노인이 더욱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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