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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메르켈과 뒤늦은 통화…한반도 문제 등 논의

트럼프-메르켈과 뒤늦은 통화…한반도 문제 등 논의

기사승인 2017. 09. 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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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연임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이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를 해 선거 승리를 축하하고 네 번째 정부 구성에서 행운을 빌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을 하나로 묶는 깊은 관계,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 노력, 독일 정부 및 국민과의 오래되고 강한 동맹을 강조했다”고 성명은 전했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이달 24일 총선에서 승리하며 사실상 4연임에 성공해 장수 총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러나 통상적인 관례와 달리 미독 정상의 통화는 없었다.

이날 통화에서 두 정상은 북한·이란 문제에 대한 대응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평화로운 한반도 비핵화 달성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이란 핵합의와 중동에서 벌어지는 이란의 해로운 행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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