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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정부 첫 국감…3대 기조는 민생·적폐청산·안보”

민주당 “문재인 정부 첫 국감…3대 기조는 민생·적폐청산·안보”

기사승인 2017. 10. 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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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 발언하는 우원식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교체 뒤 처음 치르는 국정감사를 민생과 적폐청산, 안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제일’ 국감, 지난 9년간의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적폐청산’ 국감,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우선’ 국감이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감이자 과거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의미와 책임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정권 교체로 나타난 국민의 열망과 기대를 이어가기 위해 불공정, 불공평, 낡은 기득권 구조를 해소하고 새 정부의 민생 개혁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상황대응을 위해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국감 종합상황실이 이번 국정감사의 전초기지가 되는 만큼 원내와 정책위, 당이 똘똘 뭉쳐 국민께 행복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국감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감과 관련한 국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감톡’ 개설 이후 많은 국민들의 제보가 폭주하고 있다”며 “국정감사 기간 동안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살아 숨 쉬는 제보를 해 주시기를 국민께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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