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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4분기부터 외관 검사장비 매출 본격 시동…목표가↑”

“고영, 4분기부터 외관 검사장비 매출 본격 시동…목표가↑”

기사승인 2017. 10. 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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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7일 고영에 대해 “4분기부터 외관 검사장비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1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차원 납도포 검사장비(SPI)와 3차원 부품 실장 검사장비(AOI) 매출액은 각각 324억원, 186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형성장은 연초 기대와 달리 AOI보다 SPI가 견인하는 모습이라며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면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SPI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고영은 원천기술을 플랫폼화하려 한다”며 “그러한 점에서 가장 가시성이 높은 신사업이었던 기계 절삭가공 제품의 외관 검사장비(MOI)의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MOI의 가장 큰 장점은 확장성”이라며 “초기에는 스마트폰 메탈케이스에 주력하지만 노트북이나 전장부품 등 다른 영역으로 확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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