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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배당성향 확대정책으로 주가 긍정적 전망”

“신한지주, 배당성향 확대정책으로 주가 긍정적 전망”

기사승인 2017. 10. 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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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7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견조한 순이자마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1bp QoQ) 대출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아 순이자이익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 관련 익스포져가 150억원 미만으로 대손충당금 부담이 미미한 가운데 3분기 대손비용률이 30bp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유가증권 (비자카드 등)매각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순이익 상승 요인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까지의 실적호조 및 3분기 순이익 상향조정을 감안해 신한금융지주의 2017년 순이익 전망치를 10.1% 상향조정한다”며 “또한 순이자마진 및 판매관리경비율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해 2018년 순이익 전망치도 3조 2,596억원으로 11.8%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의 현 주가는 12M fwd 기준 PBR 0.68배 (향후 3년 예상평균 ROE 9.6%)로 이익결정 변수 호조 및 경상적 이익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배당성향 확대정책으로 2017년 및 2018년 기준 시가배당수익률이 각각 3.4%, 3.6%인 점도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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