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법규위반 차량 노려 ‘쿵’…보육원 동기 ‘보험사기’ 일당 검거

법규위반 차량 노려 ‘쿵’…보육원 동기 ‘보험사기’ 일당 검거

기사승인 2017. 10. 18. 17: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교통법규위반 차량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으로 이모씨(22) 등 13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5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기 부천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등 총 13차례에 걸쳐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보육시설과 초·중학생 동창생인 이들은 3~4명씩 함께 차량에 타고 신호 위반과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병원에 입원해 보험사와 합의금 명목으로 1인당 5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받아 챙겼다.

특히 이씨 등은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고자 싼한 값의 중고차를 사들여 사고를 낸 뒤 폐차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