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에서 새 아파트 3만647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에서는 1만777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경기와 인천에 입주물량이 집중된다.
특히 8·2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수혜지역으로 언급된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계획돼 관심이 쏠린다.
내달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송도더샵퍼스트파크(2597가구)’와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2차(1153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송도국제도시는 KTX송도역(2021년 개통예정), 송도~마석간GTX(2025년 개통예정) 추진으로 교통 개발 호재가 있고, 롯데몰(2018년 예정), 이랜드몰(2020년 10월 예정), 신세계복합쇼핑몰(2020년 예정) 입점도 예정돼 있다.
이런 다양한 개발호재로 ‘송도더샵퍼스트파크’는 2014년 11월 4억원(전용 84㎡ 기준)대로 분양한 이후 1억원 이상의 분양가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 외에 서울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숲아이파크(687가구)’,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코오롱하늘채(513가구)’ 등 총 186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국 입주물량의 30%가 집중된 경기(1만1013가구)에서는 용인시 역북동 ‘용인역북지구우미린센트럴파크(1260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3차(1647가구)가 집주인을 맞이한다.
지방은 △충남 3298가구 △충북 2768가구 △부산 2218가구 △강원 1720가구 △경북 1564가구 △전남 1540가구 △대구 1181가구 △경남 1134가구 △광주 1068가구 △대전 765가구 △울산 520가구 △세종 498가구 △전북 302가구 △제주 128가구 순으로 입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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