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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수사 방해’ 김진홍 전 심리전단장 구속

검찰, ‘국정원 수사 방해’ 김진홍 전 심리전단장 구속

기사승인 2017. 10. 2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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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향하는 김진홍 전 심리전단장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진흥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
2013년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에 대비해 위장 사무실을 마련하고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김진홍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구속됐다.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8일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김 전 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단장은 2013년 검찰의 국정원 수사가 시작되자 압수수색에 대비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자 위장 사무실을 마련하고 허위 서류를 조작 비치한 혐의를 받는다.

또 김 전 단장은 직원들에게 허위 내용을 암기시켜 법정에서 위증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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