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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계절밥상’ 상생 농가 일손돕기 나서

CJ푸드빌, ‘계절밥상’ 상생 농가 일손돕기 나서

기사승인 2017. 10. 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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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은 계절밥상과 연을 맺은 경기도 양평군 소재 ‘둥굴레’ 재배 농가를 찾아 우리 농가 일손돕기를 통한 ‘농가 상생’ 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둥굴레’ 재배 농가를 찾아 가을철 우리 농가 일손 돕기 및 ‘착한 빵 나눔’을 통한 농가 상생 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CJ푸드빌은 건강한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좋은 먹거리를 만드는 농부의 정성을 잊지 않기 위해 수확철마다 ‘계절밥상’과 연을 맺은 농가를 방문,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찾은 농가는 임청우 초록영농조합 농부가 40년 넘게 친환경 둥굴레를 재배하고 있는 곳이다. 임청우 농부는 2014년부터 계절밥상에 둥굴레 외 돼지감자 등을 원재료 및 가공 제품 형태로 납품하고 있다.

CJ푸드빌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농가탐방봉사단’은 둥굴레 캐기·씻기·자르기 등 작물 수확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 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전라북도 고창 특산물인 흑보리로 만든 ‘뚜레쥬르’ 착한 빵 시리즈 ‘흑보리 찰도넛’을 함께 나누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을 맞은 임청우 농부는 “우리 건강에 더 좋은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대를 이어 정직하게 친환경 유기농 무농약 재배를 하고 있다”라며 “계절밥상이 이런 노력을 알아봐주고 정당한 가격으로 계절과 관계없이 꾸준히 일정량을 수매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절밥상은 이달 서울·경기·대전 매장에서 전국 각지 농민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먹거리 직거래 장터’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토종 농산물 가치를 알리기도 했다. 또 토종 종자 ‘앉은뱅이밀’ ‘제주푸른콩장’으로 만든 신메뉴를 출시하고, 청년창농농가 청년농부들이 재배한 작두콩·고구마·단감 등 5종의 농산물을 5톤 이상 납품 받아 사용하는 등 농가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2013년 론칭 이후 토종 농산물과 제철 식재 발굴 및 메뉴화를 통해 우리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고 농가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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