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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스타 2017’서 게이머 홀린다

LG전자, ‘지스타 2017’서 게이머 홀린다

기사승인 2017. 11.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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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스타 2017 참가 02-
LG전자가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17’에 참가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기 게임 ‘배틀 그라운드’ 캐릭터 복장을 하고 LG전자 부스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제공=LG전자
LG전자가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17’에 참가해 게임에 최적화된 IT기기들을 선보였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지스타에 27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IT기기 11종을 선보였다. 특히 ‘LG 그램’으로 쌓아온 경량화 기술로 완성한 ‘LG 울트라 PC GT(모델명: 15U780)’를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외장 그래픽 카드를 갖추는 등 고성능임에도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께는 19.9mm에 불과하고, 무게는 1.9kg이다.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은 두께가 25mm 이상에 무게는 2.5kg가 넘는다. 이 제품은 영상처리를 담당하는 GPU로 엔비디아의 ‘지포스 1050 4G’를 채용했다. 두뇌 역할을 하는 CPU는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 CPU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자사 부스뿐 아니라 유명 게임회사들과 그래픽카드 제조사 부스 체험존에도 노트북, 모니터 등 IT 기기 약 260대를 설치했다.

먼저 최근 슈팅게임 ‘배틀 그라운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홀(PUBG)’ 체험존에 21:9 화면비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노트북 등 제품 약 200대를 설치했다.

사용자들은 21:9 화면비 모니터로 동일 비율을 지원하는 게임을 하면,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양 옆 화면까지 볼 수 있다. 또 16:9 화면비 모니터를 사용하는 상대방을 먼저 발견할 수 있어 유리한 입장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에서 2013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1초에 무려 240장(240Hz)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K750F)도 전시했다. 사용자가 마우스를 급격히 조작해, 화면이 순간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은 슈팅게임 등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LG전자는 엔비디아 부스에도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89G)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TM)’ 기술을 적용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완벽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IT 기기들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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