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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제안한 신차 실내 공기질 유엔 국제기준 최종 채택

국토부가 제안한 신차 실내 공기질 유엔 국제기준 최종 채택

기사승인 2017. 11. 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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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부는 16일 열린 제173차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 기준 국제조화회의 총회에서 신차 실내 공기질 국제기준이 최종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차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은 한국·중국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측정방법이 서로 다르다. 하지만 이번 국제기준 제정으로 측정방법이 통일돼 시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호환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됐다.

국토부는 국제기준이 최종 채택됨에 따라 향후 국내기준인 ‘신규제작자동차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 규정을 개정하여 기준조화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국제기준에 맞춰 신규 유해물질 1종을 추가하고 측정방법을 기존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기준 제정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면서 “자동차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운전환경을 제공하고 자동차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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