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여야, 영흥도 낚싯배 사고에 “정부가 수습에 만전 기해달라”

여야, 영흥도 낚싯배 사고에 “정부가 수습에 만전 기해달라”

기사승인 2017. 12. 03. 19: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71203192411
3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사진은 해경·해군·소방 등으로 구성된 구조단이 실종된 승선원 2명을 수색하는 모습./연합
여야 정치권은 3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병원으로 이송된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은 직후 구조를 위한 긴급 조치를 지시했고, 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또 안타까운 대형 해난사고가 일어났다”며 “재난의 원인과 정부의 대응에 대한 잘잘못은 별론으로 하고, 정부가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있으니 정부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는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부는 또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국민의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