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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철저하게 검증”

국민의당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철저하게 검증”

기사승인 2017. 12. 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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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후보자 발표하는 윤영찬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7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최재형(사법연수원 원장)감사원장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당은 7일 청와대가 감사원장 후보자로 최재형 사법연수위원장을 내정한 데 대해 “국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논평에서 “과거 정권에서 ‘국민의 감사원’이 아닌 ‘정권의 감사원’으로 권력의 입맛 따라 감사가 이루어지는 등 잘못된 관행들이 있었다. 이러한 감사원을 개혁하고 국민의 감사원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적인자인지 따져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헌법에 부여된 회계감사와 직무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운영의 독립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국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며 “또한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인사인지도 검증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가 7대 인사원칙을 발표한 이후 최초의 고위직 인선이다. 이점도 국회에서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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