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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 국무 “북한과의 첫 만남, 전제조건 없이 할 용의”

틸러슨 미 국무 “북한과의 첫 만남, 전제조건 없이 할 용의”

기사승인 2017. 12. 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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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lerson <YONHAP NO-3035> (AP)
사진=/AP, 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과의 첫 만남을 전제없이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미 CNN에 따르면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과 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한 ‘환태평양 시대의 한·미 파트너십 재구상’ 토론회에 참석해 연설을 한 뒤 문답 중 “우리는 북한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얘기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첫번째 만남은 전제 없이 진행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만나야 한다, 원한다면 우리는 그냥 만나서 날씨에 관해 이야기 할 수도 있다” 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북한이 (무기개발)프로프램을 포기해야만 대화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강조하며 “그들은 그것에(핵무기)에 이미 많은 개발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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