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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안전한 차는 BMW ‘520d’ 벤츠 ‘E220d’

올해 가장 안전한 차는 BMW ‘520d’ 벤츠 ‘E220d’

기사승인 2017. 12. 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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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2) 2017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좌에서 두번째)과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 (좌에서 네번째)가 ‘2017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BMW
BMW ‘뉴 520d’와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220d’가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14일 BMW에 따르면 ‘뉴 520d’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7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뉴 520d는 2013년 안전도평가 종합등급제 시행 이래 역대 최고점수인 99.1점을 기록했다. 올해 평가대상인 11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8년 수입차를 신차평가 프로그램에 포함시킨 이후 수입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 차는 정면, 부분정면, 측면충돌, 기둥측면충돌 등 충돌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 보행자 보호 평가에서는 25점 만점에 23.2점을 획득, 92점을 기록했다.

반자율주행 기능인 차로이탈경고장치, 적응순항제어장치 등도 만점을 받았다. BMW는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들 가운데 가장 진보된 반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왔다. 5시리즈의 반자율주행 기능을 활성화하면 운전자의 손과 발이 자유로운 상태에서도 10초이상 주행할 수 있다. 물론 현행법상으론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어선 안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E220d는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받았다. 탑승자 사전보호 시스템 ‘프리 세이프’, 능동형 브레이크 보조기능, 사각지대 보조기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출시된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올해 1~11월 누적판매량 3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국산차와 수입차 1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실시해왔다.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의 3개 분야로 나누어 각 차종의 안전도를 평가한다. 올해는 보행자 안전성 분야의 능동적 보닛 및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의 첨단 안전장치의 의무화 여부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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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제공=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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