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살해범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1일 오후 입국한 김씨는 이날 취재진의 "가족분들 왜 살해하신거냐"는 질문에 김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0월 친어머니와 이부 동생, 의붓아버지를 잇따라 살해한 후 현장에 밀가루를 뿌려 범행을 은폐하려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의붓아버지를 강원도 평창까지 끌고가 살해한 후 트렁크에 버렸으며 부인과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달아났으나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어머니와 사이가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국 전 어머니의 계좌에서 1억 2000만원을 빼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