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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전략TF’ 신설, 미전실 출신 김명수 부사장이 팀장

삼성물산 ‘전략TF’ 신설, 미전실 출신 김명수 부사장이 팀장

기사승인 2018. 01. 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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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건설·조선·중공업 등 제조 계열사의 전략 등 업무를 총괄할 부사장급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전날 임원인사 직후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EPC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장에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출신인 김명수(57)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임명됐다.

EPC는 설계·조달·시공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뜻한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 재무라인에서 주로 경력을 쌓은 뒤 2010년 말부터 4년간 미래전략실에서 전략2팀장 업무를 수행했다. 전략2팀장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등 제조 계열사들의 전략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였다.

김 부사장은 2014년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병이 무산되자 이듬해 초 삼성엔지니어링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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