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1690만명 ‘역대 최고’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1690만명 ‘역대 최고’

기사승인 2018. 01. 15. 13: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69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6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이며,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5월과 10월의 긴 연휴로 인해 휴가객 및 귀성객이 증가했고, 태풍 없는 안정적인 날씨가 계속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해수부는 그간 연안여객선에 대한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여객선 선령제한 강화, 여객선 3중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정책을 시행했다.

여객 신분확인 강화, 여객선사 안전관리 교육제도 도입, 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 따른 상벌부여 등 종합적인 혁신대책을 실시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연안여객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준공영제*’를 확대 도입해 1일 생활권 구축항로 등 항로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여객선 신규 건조 지원을 통해 여객선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민이 직접 여객선 안전을 점검하는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객선 이용 서비스 측면에서도 모바일 여객선 발권시스템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편리하게 핸드폰으로 여객선 승선권을 발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1700만 명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로 도서지역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