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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준 실장은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에 임명돼 가상화폐 대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그는 대책 실무를 비롯해 부처 간 의견을 조율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앞서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는 등 가상화폐 대책 담당자로서 책무를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가상화폐 정책을 주관하며 대책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업무에 치밀한 고인의 성격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기준 실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