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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올림픽 계기로 남북관계·비핵화 진전 노력할 것”

정의용 “올림픽 계기로 남북관계·비핵화 진전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18. 02.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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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21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대화하고 있다./연합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1일 “정부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지속 유지하며 관련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비핵화가 선순환적으로 진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공고히 하면서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노력을 병행해 왔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우리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왔다”며 “평창 이후 안정적 한반도 안보상황 관리를 위해 한·미 간 긴밀한 대북공조체제를 강화하면서 상시 군사대비 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성장이 선순환으로 연결되는 적극적 평화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군비통제를 축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향후에도 북한 고위대표단 방남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 정책 방안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전략적 전술적 도발 징후 및 주변 상세 제반 정보를 심도있게 종합 분석하는 한편 외교 안보 부처 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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