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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인공지능으로 더 강해졌다”…‘V30S 씽큐’ 써보니

[MWC 2018] “인공지능으로 더 강해졌다”…‘V30S 씽큐’ 써보니

기사승인 2018. 02. 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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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의 업그레이드 버전 'V30S 씽큐'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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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S 씽큐. /제공=LG전자
LG V30에 인공지능 기능이 더해진 ‘LG V30S 씽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상륙했다. LG전자는 MWC에서 G6의 차기작을 출시하는 대신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기로 했다. 얼핏 보면 외관은 같지만 ‘공감형 AI’를 적용한 V30S 씽큐는 소비자 편의성을 더해 한층 더 강해졌다.

25일(현지시간) LG V30S 씽큐를 직접 써본 결과 가장 ‘Q렌즈’와 ‘브라이트카메라’ 기능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우선 Q렌즈는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LG톤플러스를 촬영하면 해당 제품을 비롯해 비슷한 제품 목록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쇼핑과, 해외에서는 아마존과 연동된다.

특히 Q렌즈 기능을 활용해 정보검색·QR코드 분석·제품 쇼핑까지도 연계할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손목시계를 촬영하면 해당 제품뿐 아니라 비슷한 제품 검색 결과를 곧바로 볼 수 있다. 판매 사이트별 제품 가격 비교도 손쉽다. 인터넷 화면에서 검색어를 입력해 추가 정보를 찾듯 사진을 검색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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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가 ‘V30S 씽큐’의 ‘브라이트 모드’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배지윤 기자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도 단연 돋보였다. 해당 기능은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한 후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돕는다. 어두운 곳에서 촬영했을 때 다른 스마트폰의 화질과 비교해도 밝기 정도가 압도적이다. 이 같은 기능으로 V30S 씽큐 사용자들은 어두운 곳에서 걱정없이 사진 촬용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밝은 곳에서 촬영하면 화질은 다소 아쉽다.

‘AI 캠’ 기능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Al 캠은 개체가 사람인지 풍경, 동물, 음식 등인지 저절로 인식해 최적의 촬용모드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적절한 화질도 추천해준다. 터치 한번으로 더 나은 사진을 건질 수 있게된 셈이다. 그런 점에서 V30S 씽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만족도가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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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가 ‘AI 캠’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 관계자는 “AI 캠은 자동 모드로 사진은 촬영하면 각각 설정을 따로 할 필요없어 고객들의 편리함을 높였다”며 “브라이트 모드 역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이 잘 안나오는데 이 기능을 통해 어두운 곳을 판단하고 브라이트 모드를 자동으로 실핸핟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LG전자는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Q보이스’도 새롭게 적용한다. 카메라·전화·메시지·날씨·Q렌즈 등 주요 기능에 대해 명령어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다만 해당 기능은 한국 시장에 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공개되는 기능으로 현재는 체험해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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