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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서훈, 북한 김영철과 조찬…“평화정착 위해 계속 노력”

조명균·서훈, 북한 김영철과 조찬…“평화정착 위해 계속 노력”

기사승인 2018. 02. 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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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나서는 김영철<YONHAP NO-1532>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7일 오전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숙소인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을 나서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7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조찬을 함께했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공동조찬에서 양측은 남북 간 협력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에 대해 평가하고,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 조찬에는 우리측 조 장관과 서 원장 외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영철 부위원장 등 대표단 전원이 참석했다.

25일 한국에 도착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이날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은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에서 만나고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했다. 조 장관을 비롯한 통일부 당국자들과도 만찬을 함께했다.

김 부위원장은 26일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오찬을 함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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