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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국내서 네이버·카톡 앱 이용시간 압도

유튜브, 국내서 네이버·카톡 앱 이용시간 압도

기사승인 2018. 03. 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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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앱비교
제공=와이즈앱
국내 이용자의 2월 유튜브 사용시간이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압도했다.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조사 기관 와이즈앱은 유튜브와 카카오톡 등 국내 소비자가 많이 쓰는 4개 앱의 총 사용시간을 조사해 7일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국내 유튜브 사용시간은 2016년 3월 79억분으로 당시 카카오톡(189억분)이나 네이버(109억분)보다 적었지만, 올해 2월에는 257억분으로 1위를 차지했다. 2년 만에 월 사용시간이 약 3.3배로 증가한 것이다.

유튜브 사용시간 증가는 장시간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고 최근엔 검색 영역까지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유튜브엔 ‘○○하는 법’이란 제목의 콘텐츠가 상당한데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하지 않고 유튜브에서 곧장 검색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의 선전에 반해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올해 2월 사용시간은 각각 179억분과 126억분으로 2년 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페이스북의 월간 사용시간은 2016년 3월 49억분에서 올 2월 42억분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을 표본 조사해 통계 추정한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의 실적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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