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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방북·방미 결과 설명’ 중국 방문 때 시진핑 면담할듯

정의용, ‘방북·방미 결과 설명’ 중국 방문 때 시진핑 면담할듯

기사승인 2018. 03. 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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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박2일간 방중 일정 시작....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만나 방북 방미 일정 설명
시 주석 면담 성사 가능성 높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 및 방미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12일 중국을 방문할 때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면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정 실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4월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 등에 관한 설명을 위해 시 주석과의 면담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시 주석 면담에 앞서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정 실장 방중 기간 양 국무위원과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시 주석 면담도 추진 중인데 거의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조속한 북·미 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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