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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운동가 목사, 성추행 정황 드러나자 SNS에 ‘공개사과문’

빈민운동가 목사, 성추행 정황 드러나자 SNS에 ‘공개사과문’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8. 03. 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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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운동가 목사가 올린 성추행 공개사과문<YONHAP NO-1764>
빈민운동가로 알려진 부산의 한 목사가 미투 폭로로 성추행 정황이 드러나자 이를 인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과글을 올렸다. 사진은 김모 목사가 올린 공개사과문./연합
빈민운동가로 알려진 부산의 한 목사가 ‘미투(Me Too)’ 폭로로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자 SNS를 통해 공개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김모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씨를 성추행한 사실에 대해 “2016년 5월경 재개발 지구 철거민 투쟁 현장에서 있었던 저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려고 필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피해자가 페이스북에 용기를 내 고백적인 고발의 내용에는 변명할 여지가 없이 채찍으로 받아들인다”며 “당일 즉시 2차례 사과의 의사를 메시지로 보냈습니다마는, 피해자의 심정은 상처로 인해 더욱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충동 하나 못 다스리는 부끄러운 행동은 피해자에게 지난 2년은 물론 평생 생채기로 남게 하였다”면서 “다시 한 번 무엇보다도 피해자에게 용서를 빌어 사죄를 간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목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한 A씨는 지난 1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A씨는 재개발지구 철거민 투쟁 천막에서 김 목사가 키스하려 하고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려고 시도해 천막을 뛰쳐나왔다는 내용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의 페이스북에는 성추행 사실과 관련 된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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