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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면서 다른 문재인 김정은, 시진핑 주석 재선출 축전

비슷하면서 다른 문재인 김정은, 시진핑 주석 재선출 축전

기사승인 2018. 03. 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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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설립 10주년 한·중, 신시대 원년 진입하자"
김정은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건설 위대한 성과 거두길"
헌법 선서하는 시진핑
시진핑(習近平) 중국 당 총서기가 17일(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만장일치로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에 재선출된 후 헌법 선서를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개헌 이후 처음 거행된 헌법 선서식에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충성하고 헌법 권위를 수호하며 법이 부여한 직책을 이행하겠다”며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문명적이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대국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중국 관영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당 총서기가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 주석에 재선출된 것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 표결에서 2970표 만장일치로국가주석과 군사위 주석으로 다시 뽑혔다.

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중국이 시 주석의 영도 아래 조속히 중국몽이 이뤄지고 동북아시아 및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큰 공헌을 하길 바란다’며 ‘올해가 한·중 전략협력동반자 관계가 설립된 지 10주년이라면서 시 주석과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가 성숙한 단계로 들어서고 신시대의 원년에 진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축전을 보내 ‘시 주석이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에 당선된 데 진심으로 축하하며 중국 인민이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건설에 큰 성취를 하길 바란다’며 ‘북·중 관계가 양국 인민에 공동 이익에 맞게 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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