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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타 외교장관 공동성명 “평창 성공 축하, 한반도 진전상황 환영”

믹타 외교장관 공동성명 “평창 성공 축하, 한반도 진전상황 환영”

기사승인 2018. 03. 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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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타(MIKTA) 5개국 외교장관은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최근 한반도 진전 상황을 환영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외교장관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북한을 포함한 92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스포츠맨 정신과 연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남북 정상회담 개최 결정을 포함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되고 있는 최근 한반도에서의 진전 상황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상황이 남북관계의 긍정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로 이어지고 나아가 동북아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공동성명은 올해 믹타 외교장관 명의로 채택한 첫 번째 공동성명으로 우리 주도 한반도 평화 유지 노력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정부는 향후에도 믹타를 활용해 한반도 문제 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믹타는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호주(Australia)로 이뤄진 중견국 협력체로 2013년 9월 25일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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