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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부문, 2분기 LCD 수급 개선 기대”

“디스플레이부문, 2분기 LCD 수급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18. 03. 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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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1일 디스플레이 부문에 대해 3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삼성전자를 300만원, 삼성전기를 12만5000원, LG디스플레이를 3만7000원을 유지했다. 투자 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대형 TV 패널가격의 단기 낙폭과 현재의 원가 구조를 고려하면 65인지 패널가격은 2분기 내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며 “1분기 글로벌 TV 판매량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부터 글로벌 TV 상위 10개사의 TV 패널 재고가 정상 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어 2분기부터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이 패널 구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3월 현재 글로벌 TV 상위 3사의 TV 패널 재고는 평균 6주를 기록해 적정재고(4~6)주에 근접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 “LG디스플레이의 실적부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이며, 2분기 중에는 OLED TV 패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OLED TV 패널 매출비중이 지난해 6%에서 올해와 내년 각각 9%, 15%로 상승하며 본격적인 OLED 이익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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