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80327093154 | 0 |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방중 모습. 사진=/NHK 캡처 |
|
일본 정부가 27일 ‘김정은 방중설’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보도는 파악하고 있지만,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고 밝혔다.
NHK는 외무성이 북한의 고위급 인사(요인)가 중국을 방문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베이징에 있는 일본 대사관을 통해 정보수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일본 방송 니혼TV계열 NNN이 노란색 띠를 두른 초록색 열차가 베이징 기차역에 도착했다면서, 열차 인근의 삼엄한 경비 모습을 방송하면서 ‘김정은 베이징 방문설’이 나왔다.
NHK는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이 열차는 북한에서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NHK는 김정은 아니면 그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