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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유엔안보리에 북핵 폐기감시위원회 설치 방안 검토”

“미일, 유엔안보리에 북핵 폐기감시위원회 설치 방안 검토”

기사승인 2018. 04.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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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김정은-쑹타오 면담·만찬
사진=/연합뉴스
미·일 정부가 북한 비핵화를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핵폐기 진전을 감시하는 새로운 위원회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 비핵화를 두고, 현재까지 미국 등과 다수 협의를 했음에도 이행되지 못했다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의 감시 아래 북한에 완전하고 불가역적이며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사히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일 외교당국이 대량파괴무기를 둘러싼 이라크에 대한 과거 대응을 이번에 참조한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유엔은 1990년대 걸프전을 계기로 이라크의 생화학무기 등을 사찰하는 대량파괴무기 폐기 특별위원회(UNSCOM)를 설치한 바 있다.

다만, 이라크가 이러한 사찰에 반발하자 새로운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로 전환해 국제적 감시 아래 두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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