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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실질적·결과지향적 사업할 것”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실질적·결과지향적 사업할 것”

기사승인 2018. 04.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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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개회사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23일 서울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 / 제공 = 한·아세안센터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23일 “실질적이고 결과지향적인 사업을 실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센터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아세안홀에서 열린 취임 리셉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한·아세안센터는 번영과 4차산업혁명, 지속가능한 개발, 사람 중심의 공동체 건설, 인적 교류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정부, 기업, 언론, 학계, 문화계, 비영리단체(NGO)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총장은 “한국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내걸고 아세안과의 교류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내년에는 한·아세안센터 10주년과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는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주한 외교단, 경제·문화·언론·학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축사에서 “한·아세안센터 수장으로 이 사무총장보다 더 나은 적임자는 생각할 수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 강 장관은 “한국과 아세안 간 파트너십을 더 높은 단계로 업그레이드하고 미래공동체를 함께 건설하는 데 있어 한·아세안센터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 총장은 지난 16일 4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0년(외시 13회) 외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주베트남 대사, 주필리핀 대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외교비서관 등을 지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간 교역 증대, 투자 촉진, 문화·관광 협력 확대, 인적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9년 3월 서울에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회원국이다.

3.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왼쪽부터=깜수와이 깨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 시티 소피아 수다르마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부대사, 씽텅 랍피셋판 주한 태국 대사, 다토 파두카 하지 모하마드 로슬리 빈 하지 삽투 주한 브루나이 대사,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롱디망셰 주한 캄보디아 대사,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다토 로하나 빈티 람리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입 웨이 끼앗 주한 싱가포르 대사, 뚜라 우 뗏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 조병제 국립외교원장) / 제공 = 한·아세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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