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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붐업’ #평화가좋아 #새로운시작 #한반도의 봄…평화 기원 릴레이

정상회담 ‘붐업’ #평화가좋아 #새로운시작 #한반도의 봄…평화 기원 릴레이

기사승인 2018. 04. 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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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배우, 일반국민들 남북 정상회담 성공 메시지 릴레이
26일 킨텍스에서 문정인 등 참석하는 전문가 토론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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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 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국민과 함께’. /사진 = 온라인 플랫폼 화면 캡쳐
2018 남북 정상회담으로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판문점으로 쏠리면서 이를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못지않은 메가 이벤트로 ‘붐 업’ 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픈한 ‘2018 남북 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에는 성공적인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장인 김희중 대주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등 종교계 지도자들 모두 한마음으로 평화 기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배우 정우성·장근석·김태리, 개그맨 조세호, 쉐프 이연복 등도 평화 기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또 일반 국민들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평화가좋아, #새로운시작, #한반도의봄 등의 해시태그를 이용해 응원에 나섰다. 온라인 플랫폼에는 해시태그를 이용한 국민들의 SNS 메시지를 자동으로 표출하는 기능도 갖춰져 있다.

23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세계인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영문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강 장관은 트위터 영상 메시지를 게시하면서 ‘#peacekorea’와 ‘#남북정상회담’ 등을 이용해 한반도 평화 기원 해시태그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기관장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2018 Inter-Korean Summit : Super Preview)도 마련됐다. 내외신 3000여 명의 언론인이 집결하는 일산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26일 세 차례 토론회가 열린다.

정상회담 준비위 소통·홍보분과장을 맡고 있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행사여서 회담의 배경과 전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수석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충분한 사전 지식을 얻고 싶은 내·외신기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 토론회 주제는 ‘비핵화·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으로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 총장이 사회, 김용현 동국대 교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와 조성렬 국가안보 전략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2차 토론회는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와 김준형 한동대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영어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한국어로 동시통역된다.

3차 토론회는 ‘남북 정상회담 논의방향과 북·미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김소영 로이터 서울지국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이근 서울대 교수, 존 딜러리 연세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 후 전 세계 언론 질의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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