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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행 먹킷리스트’ 모찌롤, CU서 열흘만에 20만개 ‘완판’

‘日 여행 먹킷리스트’ 모찌롤, CU서 열흘만에 20만개 ‘완판’

기사승인 2018. 04.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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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오리지널 레시피 구현한 모찌롤 현지서 직수입 판매
CU 모찌롤 2종(초코, 플레인)_1
CU 모찌롤 2종
일본 여행 때 꼭 먹어야 하는 ‘편의점 먹킷리스트’로 꼽히는 모찌롤이 국내에서도 인기다.

편의점 CU는 지난 13일부터 일본 현지로부터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냉장 디저트 모찌롤이 판매 열흘만에 20만개가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모찌롤은 찹쌀떡처럼 쫀득쫀득한 생크림을 부드럽고 촉촉한 빵시트로 감싼 롤케이크로, CU는 초코·플레인 2종(각 3000원)을 선보였다. 일본 편의점에 납품하는 모찌롤 현지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오리지널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모찌롤 제품을 업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했다.

CU측은 당초 초코 모찌롤 7만개, 플레인 모찌롤 13만개 등 20만개를 들여오면서 제품 소진까지 한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모찌롤 초코는 판매 시작 6일만에 완판됐고, 플레인 역시 지난 주말 발주가 마감됐다.

모찌롤의 일평균 매출액은 편의점 인기 상품인 박카스F의 1.2배, 제주삼다수(500ml)와 레쓰비의 1.5배, 코카콜라의 1.9배, 육개장사발면의 2.4배로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전무후무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모찌롤이 판매된 최근 일주일 CU)의 디저트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3배나 뛸 정도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신열 MD는 “오리지널 모찌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숨겨진 니즈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폭발적인 판매량은 예상 밖”이라며 “현지 생산 스케쥴과 통관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물량의 입고는 5월 첫째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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