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한국애브비는 애브비 패밀리데이를 지정·운영하면서 업무성과가 향상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3년 설립 초기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애브비 패밀리데이’로 정해 2시간 일찍 퇴근하는 제도를 시행해 왔다. 4월1일부터는 퇴근시간을 1시간 앞당겨 3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회사 측이 패밀리데이 시간조정 이후 직원들이 패밀리데이를 어떻게 보내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35%는 가족 여행, 26%는 외식, 24%는 아이들 학교나 학원으로 서프라이즈 픽업, 19%는 가족과 영화 관람 등을 한다고 응답했다.
한국애브비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천해 직원들이 패밀리데이를 더욱 알차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