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9 시리즈는 출시 약 60일 만인 지난 주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정확히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는 갤럭시S시리즈 중 3번째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갤럭시S8’보단 저조하지만 최근 이동통신 시장에선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는 프리미엄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완전 자급제로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데다 ‘갤럭시 팬 파티’ 등 체험 중심의 마케팅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9 10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하는 ‘S9 추천 이벤트’는 16일부터 진행된다. 갤럭시S9 사용자가 지인에게 갤럭시S9을 추천해 구매하면 두 사람 모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주고, 추천인 대상 AKG헤드폰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추첨으로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갤럭시S8에서 선보인 버건디 레드 색상을 입힌 갤럭시S9 시리즈를 중국에 이어 조만간 국내에서도 출시해 판매량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